【 앵커멘트 】
2부리그로 떨어진 볼턴이 이청용 등 주요 선수를 팔 것이란 영국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테베스는 퍼거슨 감독을 조롱해 구설에 올랐습니다.
유럽 축구 소식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11년 만에 2부리그로 추락한 볼턴에 후폭풍이 불고 있습니다.
'볼턴 뉴스'는 구단이 긴축 재정을 위해 이청용과 마크 데이비스 등 핵심선수를 팔 것 같다고 보도했습니다.
연봉이 30억 원인 이청용은 볼턴과 내년 6월까지 계약돼 있습니다.
---
44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오른 맨체스터 시티가 팬들과 함께 기쁨을 나눕니다.
맨시티 팬 수 만 명이 거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화려한 카퍼레이드가 열립니다.
맨유에서 뛴 적이 있는 맨시티 공격수 테베스는 'R.I.P. FERGIE', '퍼거슨의 명복을 빈다'라는 글자가 적힌 팻말을 들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맨유 퍼거슨 감독은 지난 2009년 "내가 살아있는 한 맨시티가 맨유를 앞서는 일은 없을
---
맨시티가 우승에 취해있는 사이 애스턴 빌라 알렉스 맥리쉬 감독은 실업자가 됐습니다.
애스턴 빌라는 시즌 마지막 10경기에서 5무 5패에 그쳤습니다.
2부리그 추락은 가까스로 피했지만, 구단은 감독 경질을 선택했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