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맨체스터 시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44년 만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프로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승점 100을 기록했습니다.
유럽축구 소식,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맨시티가 퀸즈파크 레인저스에 1대 2로 뒤지던 후반 47분 제코의 동점골이 터집니다.
역전 골은 2분 뒤에 나옵니다.
마라도나의 사위 아구에로가 3대 2 역전승을 알리는 오른발 슛을 넣으며 팬들을 열광시킵니다.
맨시티는 선덜랜드를 1대 0으로 꺾은 라이벌 맨유를 골득실차로 제치고 44년 만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 인터뷰 : 만치니 / 맨시티 감독
- "우리는 맨유를 올 시즌 두 번이나 꺾었고, 더 많은 골을 넣었으며 더 적게 실점했습니다. 우승할 가치가 있는 팀입니다."
맨유 박지성은 선덜랜드전에 결장했고, 이청
스페인 프로축구에서는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한 레알 마드리드가 마요르카를 4대 1로 꺾고 갖가지 신기록으로 우승을 자축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100, 32승, 121골로 승점, 다승, 팀 득점에서 프리메라리가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