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클리블랜드의 추신수가 텍사스의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와의 한·일 자존심 대결에서 판정승했습니다.
해외 스포츠 소식,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3회 말 2사 2루 찬스, 추신수가 다르빗슈의 다섯 번째 볼을 밀어칩니다.
텍사스의 실책까지 겹치면서 2루 주자가 홈을 밟아 클리블랜드는 3대 0으로 달아납니다.
3경기 연속 안타로 타율 2할1푼5리를 기록한 추신수는 다르빗슈를 상대로 2타수 1안타에 1개의 볼넷을 얻어내며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클리블랜드는 4대 2로 승리했고, 다르빗슈는 메이저리그 진출 후 4연승 만에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브라질의 메시'로 불리는 산투스의 네이마르가 '원맨쇼'를 펼칩니다.
1대 0으로 앞선 후반 20분 추가골을 넣은 네이마르는 종료 직전 쐐기골까지 넣어 만개한 기량을 뽐냈습니다.
1차전을 3대 0으로 승리한 산투스는 대회 우승을 노리게 됐습니다.
포르투갈에서 열린 모터 그랑프리 대회입니다.
코너를 돌던 선수가 갑자기 중심을 잃고 쓰러져 아찔한 상황을 맞습니다.
호주의 세계 챔피언 케시 스토너는 45분 37초로 스페인의 조르제 로렌조를 제치고 1위로 통과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