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스페인 프로축구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라이벌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4년 만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경쟁이 있는데요. 바로 호날두와 메시의 득점왕 레이스입니다.
국영호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 기자 】
호날두는 헤딩골로 레알 마드리드의 리그 통산 32번째 우승을 안겼습니다.
이제 남은 건 호날두와 메시의 득점왕 경쟁.
올 시즌 9번째 해트트릭을 작성한 메시가 현재 46골로 호날두에 2골 차로 앞서 있습니다.
두 선수의 폭발적인 득점력을 볼 때, 남은 2경기에서 이들이 얼마나 더 넣을지 예상하기 힘듭니다.
3위에 20골 이상으로 앞서 있는 가운데, 사상 최초의 한 시즌 50골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서로 다른 스타일의 두 선수가 어떻게 골을 만들어낼지도 관심입니다.
오른발잡
왼발잡이인 메시는 민첩한 동작으로 좁은 지역에서도 손쉽게 골을 뽑아내 왔습니다.
호날두와 메시가 펼칠 '축구 신들의 골 전쟁'.
축구 팬들은 긴장감 속에 이들의 골 퍼레이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