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이 성남과의 원정경기에서 2대0 완승을 거뒀습니다.
전북 이동국은 K리그 역대 통산 공격포인트 1위에 올랐습니다.
프로축구 6라운드 소식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포항 아사모아가 후반 4분 이명주의 패스를 받아 득점포를 가동합니다.
포항은 후반 35분에 나온 지쿠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립니다.
고무열의 패스를 받은 지쿠는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상대 수비수 2명을 앞에 두고 골을 넣습니다.
성남은 결정적인 득점 기회에서 번번이 아쉬움을 삼키며 골 사냥에 실패합니다.
포항은 2대 0으로 승리하며 3연승의 신바람을 냈고 우승후보로 꼽혔던 성남은 리그 15위로 추락했습니다.
서울은 안방에서 열린 상주전에서 2골을 넣은 데얀을 앞세워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데얀은 전반 39분 몰리나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42분에는 김진규의 크로스로 추가 골을 터트렸습니다.
울산은 김신욱의 결승골로 광주를 1-0으로 꺾었습니다.
전북은 김정우와 이동국의 골로 경남을 2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이동국은 121득점 47도움으로 신태용 성남 감독이 갖고 있던 기존 기록을 넘어 K리그 최다 공격포인트 168개를 기록했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영상 취재 : 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