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우승했습니다.
SK는 시범경기 마지막 경기에서 안정광의 만루홈런을 앞세워 롯데를 9대2로 제압했습니다.
6연승을 기록한 SK는 9승4패로 시범경기 1위를 차지했습니
팀 타율과 평균자책점 모두 8개 구단 가운데 1위였습니다.
지난해 최하위에 머물렀던 넥센은 LG를 3대2로 꺾고 7승4패로 2위에 올랐고, 한화와 LG가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이번 시범경기는 해외파 복귀에 따른 기대감으로 총 48경기에 35만 8천561명이 경기장을 찾아 지난해보다 46%나 증가한 역대 최다 관중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