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필 미켈슨이 노던 트러스트 오픈 2라운드에도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테니스 황제' 페더러는 네덜란드에서 열린 대회 4강에 올라 시즌 첫 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계속했습니다.
해외스포츠,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110야드를 남기고 때린 두 번째 샷이 그린에 떨어지더니 스핀을 먹고 오른쪽으로 휘어 홀컵 속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행운의 이글을 기록한 미켈슨은 두 손을 번쩍 들고 만세를 부릅니다.
먼 거리에서의 버디 퍼팅도 정확하게 홀컵을 찾아갑니다.
지난주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필 미켈슨이 실력에 행운까지 더해져 1라운드에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타수를 줄이지 못한 최경주는 공동 6위에서 공동 11위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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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서브에 이은 네트 플레이로 가볍게 득점을 올립니다.
코너를 찌르는 상대의 공격도 빠른 발을 이용해 전부 받아냅니다.
페더러의 완벽한 플레이에 니에미넨은 결국 실책으로 무너집니다.
니에미넨을 상대로 2002년 첫 대결부터 한 번도 패하지 않았던 페더러는 2대0으로 완승을 하고 4강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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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그 과라팅게타의 피오가 하프라인을 조금 넘은 지점에서 벼락같은 슛을 합니다.
40m를 날아가 그대로 골망을 흔듭니다.
파우메이라스의 주앙 빅토르도 이에 질세라 먼 거리에서 골을 넣습니다.
과라팅게타는 종료 직전 피오의 슛으로 1골을 만회했지만 2대3으로 패했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