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6강 플레이오프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는 전자랜드를 물리쳤습니다.
KGC는 오세근을 앞세워 SK의 거센 추격을 물리쳤습니다.
전남주 기잡니다.
【 기자 】
KT의 로드가 리바운드를 잡고 나서 골밑 득점을 올립니다.
전자랜드는 문태종의 화려한 개인기를 앞세워 점수를 따냅니다.
로드가 인사이드를 책임지는 사이 KT의 토종 선수들은 지원사격에 나섰습니다.
특히 박상오와 조성민은 30점을 합작하며 전자랜드 수비진을 괴롭혔습니다.
올 시즌 전자랜드에 1승 4패로 열세였던 KT는 4쿼터 초반 14점차까지 벌리며 손쉬운 승리를 따냈습니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이 6강 플레이오프 대진을 염두에 둔 경기를 펼치자 KT의 전창진 감독은 김승기 코치에게 작전지시를 맡기는 맞불작전으로 나섰습니다.
잠실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KGC가 주전들의 고른 활약 속에 SK를 물리치고 2위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슈퍼루키 오세근은 19점 5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SK는 부상에서 돌아온 용병 알렉산더 존슨이 홀로 분전하며 KGC를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뒷심부족으로 4연패에 빠졌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