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감독과 싸우고 팀을 나갔던 테베스가 화를 삭이고 복귀했습니다.
대만계 NBA 스타 제레미 린은 또 드라마를썼습니다.
나라밖 스포츠 소식,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돈 봉투 사건으로 검찰에 출두하는 정치인이 아닙니다.
엄청난 취재진을 뚫고 차에 타는 주인공은 4개월 만에 맨체스터 시티로 복귀하는 아르헨티나의 축구스타 테베스입니다.
만시니 감독과의 불화로 무단으로 팀을 이탈해 고향에서 쉬었던 테베스는 우여곡절 끝에 맨시티로 복귀했습니다.
테베스는 만시니 감독이 자신을 개처럼 취급해 팀을 떠났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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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고의 스키 휴양지가 있는 스위스의 산골 마을 생모리츠가 북적거립니다.
해마다 이맘때 열리는 '화이트 터프' 행사.
눈밭은 어느덧 경마장으로 변하고, 관광객들은 샴페인을 마시며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나 나올법한 장면을 감상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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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의 손을 떠난 공이 깨끗하게 림을 통과합니다.
뉴욕 닉스의 린은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서 종료 직전 짜릿한 '석점포'를 작렬하며 소속팀의 90대 87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린을 앞세운 뉴욕 닉스는 신바람 나는 6연승을 달렸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