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의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이 박지성을 주목하라고 보도했습니다.
베컴은 영국축구대표팀 주장으로 런던올림픽에 나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나라밖 스포츠 소식,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ESPN'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의 맞대결을 앞두고 박지성을 주목해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ESPN은 '지켜봐야 할 맨유 선수'로 박지성을 꼽으며 "박지성은 맨유가 큰 경기를 치를 때마다 출전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지성은 맨유 입단 이후 아스널을 상대로만 5골을 넣으며 '아스널 킬러'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맨유-아스널전은 설날 새벽 1시 아스널의 안방인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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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아이스하키리그에서 뛰는 한국계 선수 박용수가 시즌 네 번째 골을 기록했습니다.
피츠버그 펭귄스에서 리처드 박이라는 이름으로 활약하는 박용수는 뉴욕 레인저스와 방문경기에서 1-1로 맞선 3피리어드에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펭귄스는 박용수의 결승골 등으로 리그 선두를 4-1로 물리쳤습니다.
6연패 뒤 4연승을 거둔 펭귄스는 25승17패, 승점 46으로 동부 콘퍼런스 6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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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베컴이 런던올림픽에서 주장으로 영국대표팀을 이끌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 인터뷰 : 베컴 / LA 갤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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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웨일스와 북아일랜드 축구협회는 영국올림픽위원회의 중재로 6년간의 협의 과정을 거쳐 지난해 6월 '영국 단일팀' 구성에 합의했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