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의 ‘미녀파이터’ 임수정이 일본 선수를 상대로 통쾌한 판정승을 거둬 눈길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입식타격기 대회인 ‘더 칸3’ 슈퍼파이트 매치에서 임수정은 미쿠 하야시에게 두 차례 다운을 빼앗은 끝에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경기에서 임수정은 파이터를 상대로 1라운드부터 거세게 압도해 나갔으며, 2라운드에는 강력한 펀치로 하야시로부터 첫 번째 다운을 빼앗는데 성공했습니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도 초반부터 상대방에게 펀치를 날려 두 번째 다운을 얻어냈습니다.
앞서 지난해 7월 임수정은 일본 민영방송의 한 오락프로그램에 출연해 3명의 남성 개그맨들과 돌아가며 격투기 대결을 벌이는 과
당시 임수정은 단순한 오락프로그램이라 여겨 아무런 보호장비 없이 경기에 나선 반면, 개그맨들은 상대방이 격투기 선수라는 이유로 모든 보호 장구를 착용한 채 시합에 임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사진=해당 영상 캡처]
이주연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