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경주'로 불리는 다카르 랠리에서 대회 첫날부터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시카고 불스는 멤피스 그리즐리를 대파하고 미국프로농구에서 3연승의 신바람을 냈습니다.
나라밖 스포츠 소식,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아르헨티나의 항구도시 마르 델 플라타에서 바이크와 4륜 바이크, 자동차와 트럭 등의 '스피드 왕'을 가리는 경주 대회 다카르 랠리가 열렸습니다.
험난한 코스에서 열리는 탓에 거의 해마다 사망자가 나오는 죽음의 경주.
올해는 바이크 부문에 출전한 마르티네스 보에로가 숨지는 비극이 일어났습니다.
보에로는 달리던 바이크에서 떨어져 머리와 가슴을 다쳤고 후송 도중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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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즈를 위한 이벤트 같지만, 주인공은 연인이 아닌 테니스 라이벌 페더러와 나달입니다.
카타르 오픈을 앞두고 촛불이 켜진 코트에서 만난 페더러와 나달.
연말 휴가를 즐겁게 보냈는지 새해 첫 남자프로테니스 대회를 앞두고 표정이 밝습니다.
▶ 인터뷰 : 나달 /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2위
- "친구들과 '콜드플레이' 콘서트를 보러 갔는데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완벽한 상태로 2012년을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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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의 카를로스 부저가 화끈한 덩크슛을 선보입니다.
역대 최연소 MVP 데릭 로즈도 차곡차곡 점수를 쌓습니다.
부저가 17득점 리바운드 11개, 로즈가 16득점을 올린 시카고는 멤피스를 104대 64로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