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에 진출한 이대호가 내년 2월 첫 실전 경기에 나섭니다.
최강희 감독의 대표팀 차출로 공석이 된 전북 현대의 사령탑은 이흥실 수석 코치가 맡게 됐습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에 입단한 이대호가 내년 2월 18일 일본에서 첫 실전경기에 나섭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오카다 아키노부 오릭스 감독은 내년 2월18일 한신 타이거스와의 경기에 이대호를 투입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오카다 감독은 이대호를 팀의 첫 실전경기부터 조기 투입해 실전 감각을 익히고, 일본프로야구에 빠르게 적응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최강희 감독의 국가 대표팀 사령탑 부임으로 공석이 된 감독직을 이흥실 수석코치에게 맡겼습니다.
구단은 이흥실 감독 대행이 '닥치고 공격'으로 일컬어지는 전북의 팀컬러를 가장 잘 유지하며 팀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1961년생인 이 감독 대행은 1985년 포항제철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해 K리그 신인왕과 최우수선수상, 도움왕 등을 차지했던 스타 선수 출신입니다.
-----------------
정강이뼈 골절 부상을 당한 바르셀로나의 다비드 비야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바르셀로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야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병원에서 퇴원했으며,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고 밝혔습니다.
비야는 지난 15일 알사드와의 클럽월드컵 준결승에서 다쳤으며, 비야의 부상으로 소속팀은 물론 유로 2012를 준비 중인 스페인 대표팀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spol@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