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내년 2월 쿠웨이트와의 월드컵 3차 예선 최종전을 앞두고 대표팀 선수들의 훈련 참여 시간을 늘려달라고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요청했습니다.
축구협회는 새 감독이 뽑히면 선수 파악과 전술 훈련에 충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훈련기간을 규정보다 10일 정도 늘리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프로연맹은 월드컵은 국가적 사안인 만큼, 구단들을 설득해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대표팀 소집규정에 따르면 월드컵 3차 예선 홈 경기 중에는 경기 날짜를 포함해 4일만 훈련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