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1, 2위 맞대결에서 2위 인삼공사가 접전 끝에 선두 동부를 눌렀습니다.
프로배구에서는 삼성화재가 현대캐피탈에 대 역전극을 펼쳤습니다.
전남주 기자입니다.
【 기자 】
경기 종료 10초 전 동부의 김주성이 득점에 성공하며 64대 64 동점을 만듭니다.
이어진 공격에서 인삼공사의 김성철이 천금 같은 슛을 성공합니다.
인삼공사는 동부의 마지막 공격을 막아내며 숨 막히는 승부에서 웃었습니다.
토종 빅맨 오세근은 23점을 올리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습니다.
▶ 인터뷰 : 오세근 / 인삼공사 센터
- "동부에 진다는 생각은 안 했고, 저번 두 경기보다 집중력이 컸던 것이 승리의 요인입니다."
윤호영에게 일찌감치 파울트러블을 안긴 양희종은 수비에서 맹활약하며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 스탠딩 : 전남주 / 기자
- "올 시즌 3번째 맞대결에서 승리를 따낸 인삼공사는 2게임 반 차로 추격했습니다."
전자랜드는 모비스를 83대 77로 물리쳤습니다.
대전에서 열린 프로배구에서는 삼성화재가 현대캐피탈에 역전승하며 6연승을 달렸습니다.
삼성화재는 현대캐피탈에 1,2세트를 내줬지만 3세트 박철우가 살아나며 반격을 시작했고, 가빈도 중요한 순간마다 해결사의 본능을 보였습니다.
가빈은 40점을 올렸고, 박철우도 17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korea8@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