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의 벵거 감독이 공격수를 추가로 보강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박주영의 입지는 더욱 줄어들 전망입니다.
오늘의 해외 스포츠,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입단한 지 4개월이 넘었지만, 아직 정규리그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 박주영.
샤막과 제르비뉴가 내년 1월 아프리카 국가대항전인 네이션스컵에 참가해 출전 기회를 가질 것으로 보였지만 어려운 상황입니다.
벵거 감독이 이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할 수 있다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벵거 감독은 독일대표팀 공격수 포돌스키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박주영의 주전 경쟁은 더욱 험난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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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라이벌 바르셀로나에 완패한 레알 마드리드가 장대비 속에서 원정 경기에 나섭니다.
호날두는 팀이 1대 0으로 앞선 후반 29분, 드리블하다가 왼발슛으로 추가골을 뽑아냅니다.
상대가 3부리그의 약체팀이어서인지, 호날두는 골을 넣고도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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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육상에서 '무관의 단거리 제왕'으로 불리는 아사파 파월.
내년 2월, 8년 만에 실내 그랑프리 육상 대회에 출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 획득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와의 대결에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집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