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 스포츠 전문지는 이대호가 오릭스와 2년간 7억엔, 우리 돈으로 약 105억 원 조건으로 FA 계약에 합의해 오는 6일 부산에서 기자회견을 연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대호의 일본 진출 조건은 한국 선수 역대 최고 수준으로, 이승엽이 2003년 지바 롯데 마린스에 입단할 당시 받았던 2년간 총액 5억엔, 2년 전 김태균의 3년간 총액 7억 엔을 웃도는 조건입니다.
이 신문은 이대호의 입단 기자회견에 오카다 아키노부 오릭스 감독이 직접 참석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