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제56회 오메가 미션힐스 월드컵 골프대회에서 11년 만에 우승컵을 탈환했습니다.
매트 쿠차와 개리 우들랜드가 짝을 이룬 미국은 오늘(27일) 중국 하이난의 미션힐스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경기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5타를 줄였습니
나흘 동안 합계 24언더파 264타를 기록한 미국은 통산 24번째이자 2000년 이후 11년 만에 우승컵을 차지했습니다.
김형성과 박성준이 출전한 한국은 4타를 줄이며 선전했지만 19언더파 269타로 스페인과 함께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한편 한국의 월드컵골프대회 최고 성적은 2002년 최경주와 허석호가 기록한 공동 3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