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탁구협회의 현정화 전무가 우리나라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국제탁구연맹의 '명예의 전당'에 올랐습니다.
국제탁구연맹은 현 전무를 올해 명예의 전당 입회자로 선정하고, 국제탁구친선대회가 열리고 있는 카타르 도하에서 기념패를 전달했습니다.
현 전무는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부담도 된다"면서 "탁구를 해서 받은 상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습니다.
아시아에서는 그동안 덩야핑과 류궈량, 왕리친 등 중국 선수들과 에구치 후지에, 노부코 하세가와 등 일본 선수들이 명예의 전당에 올랐지만 한국 출신은 현 전무가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