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와 나달이 올 시즌 남자프로테니스 마지막 대회에서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한국농구연맹은 창립 15주년을 맞아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오늘의 스포츠, 전광열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랭킹 4위 페더러가 바클레이 ATP 월드 투어 파이널에서 6위 총가와 맞붙습니다.
페더러는 아내 미르카와 축구스타 앙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세트스코어 2대 1로 승리합니다.
세계랭킹 2위 나달도 8위 마디 피쉬를 세 시간에 걸친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대 1로 물리칩니다.
페더러와 나달은 올 시즌 남자프로테니스 마지막 대회에서 '테니스 황제' 조코비치를 꺾는다는 각오입니다.
-----
한선교 총재와 한국농구연맹 직원들이 골목길을 쉴새 없이 오가면서 연탄을 나릅니다.
한국농구연맹 창립 15주년을 앞두고 열린 봉사활동.
연탄이 차곡차곡 쌓여가면서 보람도 그만큼 쌓여갑니다.
▶ 인터뷰 : 한선교 / KBL 총재
- "올해 처음으로 사랑의 연탄 나르기 봉사를 저희가 하게 된 겁니다. 저희가 받은 사랑을 이런 사회봉사로 앞으로 기회 있을 때마다 봉사활동을 하도록 우리 직원과 약속했습니다."
-----
파리 생제르맹과 낭시 간의 프랑스 프로축구 경기.
전반 10분 낭시 수비수 레이날드 르메트르가 자책골을 기록할 뻔합니다.
위기를 넘긴 낭시는 후반 3분 수비수 장 칼베의 골로 리그 1위 팀의 골 그물을 가릅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골을 넣으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골대 악몽'과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안방에서 고개를 숙입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