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가 외국인선수 카림 가르시아와의 재계약을 포기했습니다.
남아메리카 클럽 대항전인 코파 수다메리카나에서 LDU 키토가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오늘의 스포츠 소식,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화끈한 타격과 강한 어깨.
화려한 쇼맨십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가르시아가 재계약에 실패했습니다.
한화는 "가르시아와의 재계약을 놓고 고민했지만 타자가 아닌 선발투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재계약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롯데에서 뛰었던 가르시아는 지난 시즌 중반 한화에 합류해 홈런 18개와 61타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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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르타드의 잇따른 공격을 LDU 키토의 골키퍼 알렉산더 마닝거가 동물적인 감각으로 막아냅니다.
89분 동안 온몸을 던져 골문을 지켰으나 결국 종료 직전 헤딩골을 내줍니다.
1,2차전 합계 1대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결국 승부차기로 승부를 가립니다.
알렉산더 마닝거가 골문을 지킨 LDU 키토가 승부차기 끝에 6대 4로 승리하고 코파 수다메리카나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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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쉬빌과 토론토의 북미하키리그 경기.
홈팀 내쉬빌이 초반부터 경기를 압도하며 선취점을 얻습니다.
토론토가 동점을 만들었지만 잇따라 골을 내주며 패배 위기에 몰립니다.
경기가 격해지자 토론토의 제이 로즈힐과 내쉬빌의 브라이언이 경기장에서 몸싸움을 벌입니다.
결국, 홈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은 내쉬빌이 4대1로 승리했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