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이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을 위해 중동 원정 2연전에 나섭니다.
조광래 감독은 중동의 '모랫바람'을 잠재우고 최종예선 진출을 조기 확정한다는 각오입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조광래호는 오는 11일 아랍에미리트연합, 15일 레바논과 3차 예선 4차전과 5차전을 치릅니다.
첫 경기까지 일주일이나 남았지만, 현지 적응을 위해 조기 출국을 선택했습니다.
조광래 감독은 이번 2연전에서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한다는 생각입니다.
대표팀은 1승 1무만 해도 조 2위까지 차지하는 최종예선 티켓을 사실상 손에 쥡니다.
상대 두 팀은 조 3위와 4위로 탈락 위기에 몰려 있어 거세게 저항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조광래 / 축구 대표팀 감독
- "상대 두 팀 모두 공격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대비해서 선수 기용과 전술적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대표팀은 상대 역습에 조심하면서도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에 나설 계획입니다.
대표팀은 주장 박주영과 기성용·손흥민 등 유럽파가 현지에서 합류하는 대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갑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