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영석 대장의 장남 성우 군 등 가족·친지들과 이인정 대한산악연맹 회장은, 박 대장과 원정대원의 시신 대신 영정사진과 유품만 품에 안은 채 입국장에 도착했습니다.
이 회장은 "눈사태 때문에 2단계 수색을 종료했지만, 눈이 적은 내년 5~6월에 다시 수색에 나서겠다"면서 "세계에서 제일 유능한 그를 세계의 산악인들이 애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을 추모하기 위한 합동 분향소는 오늘(1일) 오후 5시부터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지며, 모레(3일) 오전 10시에는 합동 영결식이 엄수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