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악연맹이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박영석 대장과 신동민·강기석 대원을 찾기 위한 2단계 수색을 중단했습니다.
연맹은 "어제 오전부터 눈사태가 발생한 크레바스 주변과 설사면 지역, 남벽 플라토 지역을 샅샅이 수색했지만, 흔적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조대는 현재 눈사태와 낙석 탓에 수색을 중단하고 구조대원 전원을 베이스캠프로 철수시켰습니다.
구조대는 오늘 네팔로 떠난 대한산악연맹 이인정 회장과 가족들의 의견을 종합해 앞으로의 수색 방향과 대책을 논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