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의 박주영이 드디어 데뷔전에 나섭니다.
부진의 늪에서 허덕이는 전통의 강호 아스널을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총체적 부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전통의 강호 아스널의 현주소입니다.
최근 3경기 13골을 내줄 정도로 수비진은 엉망이고, 공격진도 제 역할을 못하며 성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위기에 빠진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박주영을 해결사 카드로 꺼내 들었습니다.
무대는 내일(21일) 새벽 열리는 슈루즈베리 타운과의 칼링컵 경기.
부담이 적은 컵대회를 통해 데뷔전을 치르고, 기량을 인정받게 될 경우 리그 출전 횟수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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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의 마리아노 리베라가 메이저리그의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리베라는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6대4로 앞선 9회 초 마운드에 올라 세 타자를 돌려세우며 역대 최다 세이브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개인 통산 602세이브로, 트레버 호프먼을 제치고 '새로운 전설'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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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소속팀 독일 분데스리가의 함부르크가 성적 부진을 이유로 감독을 전격 경질했습니다.
구단 측은 올 시즌 1무5패로 팀이 리그 최하위로 추락하자 감독 해임이라는 초강수에 나섰으며, 팀의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을 감독 대행으로 선임했습니다.
다행히 손흥민은 팀의 6골 가운데 2골을 기록하는 등 공격을 주도하고 있고, 구단 측의 기대도 높아 신임 감독 대행 체제하에서도 입지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