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셀틱이 기성용 선수 보호에 나섰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미네소타의 짐 토미가 역대 8번째로 600홈런을 달성했습니다.
오늘의 해외스포츠 소식,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셀틱이 기성용 보호에 나섰습니다.
현지언론은 '잉글랜드의 블랙번과 토트넘을 비롯해 러시아의 여러 클럽에서 기성용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셀틱이 모두 거절했다'고 전했습니다.
기성용은 지난달 25일 시즌 개막전에서 리그 1호 골을 기록한 데 이어 3라운드에서도 골을 터뜨리며 닐 레논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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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잉글랜드 아스널의 주장 파브레가스는 고향팀 바르셀로나로 복귀했습니다.
계약기간 5년에 이적료는 약 616억 원으로, 바르셀로나 유스팀원에서 2003년 9월 아스널에 입단했던 파브레가스는 8년 만에 다시 친정으로 돌아갔습니다.
파브레가스는 "인생의 3분의 1인 8년을 이곳에서 보내며 소년이 남자가 됐다. 복잡한 마음이지만 아스널은 언제나 그곳에 있고 팬들도 함께다. 클럽은 언제나 선수들보다 위대하다"며 작별 인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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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미네소타의 짐 토미가 최고령 600홈런 기록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토미는 6대 5로 앞선 7회 초 대니얼 슐러레스의 128km 커브를 밀어쳐 좌측 펜스를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통산 600번째 홈런으로, 역대 8번째 기록입니다.
또 7위인 새미 소사에 9개 차이로 접근해, 시즌 전까지 새로운 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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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주 왓킨스글렌에서 열린 자동차경주 대회.
엄청난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트랙을 벗어나 벽에 부딪힙니다.
엔진 점화로 불이 나기도 하고 다른 차와의 충돌로 수시로 일어납니다.
목숨을 건 레이스에서 호주의 마코스 앰브로스가 우승하며 대회 트로피에 입을 맞췄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