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추신수는 49일 만에 치른 메이저리그 복귀전에서 역전승의 발판을 놓는 안타를 때렸습니다.
오늘의 스포츠 소식, 강호형기자가 정리합니다.
【기자】
추락하는 '골프황제'에게 날개는 없었습니다.
우즈가 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더블보기 2개, 보기 3개를 쏟아내며 3오버파 73타를 쳤습니다.
"이번 대회 목표가 우승"이라고 자신했던 우즈는 1, 2라운드 합계 10오버파 150타의 참담한 성적으로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컷 탈락한 우즈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포인트를 쌓지 못해 125명이 나가는 플레이오프 1차전인 바클레이스 대회 출전이 무산됐습니다.
<장면 전환>
클리블랜드의 추신수가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추신수는 부상을 딛고 49일 만에 치른 복귀전에서 4타수1안타를 때리고 1득점을 올리며 팀의 3-2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추신수는 지난 6월25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왼손 엄지 뼈가 부러져 그동안 수술을 받고 재활했습니다.
<장면 전환>
프로축구 경남 FC가 구단 용품 판매점을 지역주민과 축구팬을 위한 '사랑방'으로 개방했습니다.
경남은 축구대표팀 경기가 있을 때마다 용품 판매점을 개방해 단체 응원 장소로 활용합니다.
▶ 인터뷰 : 박문출 / 경남 홍보팀장
- "지역주민들을 위한 장으로 공개했습니다. 지역 축구팬들과 주민들을 위한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할 생각입니다."
경남은 지역민을 위한 영화 상영 등 축구팬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계획을 만들었습니다.
MBN 뉴스 강호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