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PGA 1라운드 성적이 129위, 컷오프를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폭동으로 개막전까지 취소됐습니다.
오늘의 스포츠 전남주 기자입니다.
【 기자 】
벙커에 빠진 것도 모자라 우즈의 샷을 떠난 공이 해저드에 빠집니다.
연이어 계속되는 미스 샷.
우즈는 미국 조지아주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7오버파 77타로 무너졌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겠다고 호언장담한 우즈.
최악의 부진으로 129위로 떨어져, 컷오프를 걱정하게 됐습니다.
<장면 전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이 폭동으로 취소됐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3일 런던 토트넘에서 열릴 예정이던 토트넘과 에버턴의 정규리그 1라운드 경기를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존 테리 / 첼시 주장
-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아있으니 못한 경기를 생각하지 않고 앞을 보겠습니다."
<장면 전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도 진행에 큰 차질이 생겼습니다.
스페인축구선수협의회(AFE)는 임금 체불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시즌 초반 2라운드에 대해 파업을 진행할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성명에는 스페인 국가대표인 카시야스, 푸욜 등 110명의 선수가 참가했습니다.
<장면 전환>
미국 프로야구에서 결정적인 실책이 승부를 갈랐습니다.
7회 2사 상황에서 에인절스의 2루수가 평범한 타구를 놓칩니다.
이어진 기회에서 로빈슨 카노가 만루홈런을 만들어 냅니다.
마무리 리베라가 홈런을 허용했지만, 가드너의 호수비로 뉴욕이 승리했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korea8@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