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이 파주 NFC에서 훈련을 시작한 가운데 난항을 겪고 있는 이적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박지성이 연봉 86억 원에 재계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오늘의 스포츠 전남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일본과의 친선경기를 위해 조기 귀국한 박주영이 파주 NFC에서 몸만들기에 들어갔습니다.
2부리그로 떨어진 모나코를 떠나 새로운 팀을 찾는 박주영은 개인 훈련만 해온 탓에 몸 상태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박주영은 이적에 대해 조심스러운 자세를 보였습니다.
▶ 인터뷰 : 박주영 /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 "(이적협상은) 제가 일을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지켜보고 있고요. 몸 같은 경우는 바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보다는 빨리 적응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박주영은 당분간 파주 NFC에서 숙식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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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전문 매체 '인사이드 풋볼'은 "2년 계약 연장을 앞둔 박지성의 연봉이 500만 파운드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우리 돈으로 따지면 86억 원에 달합니다.
유럽의 다른 언론들도 박지성이 30~40% 인상된 연봉 계약서에 사인을 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계약이 체결되면 박지성은 루니, 퍼디낸드, 에브라 다음으로 고액 연봉자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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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진주' 서리나 윌리엄스가 13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윌리엄스는 여자프로테니스 투어 뱅크 오브 더 웨스트 클래식 단식 결승에서 프랑스의 마리온 바톨리를 2대 0으로 꺾었습니다.
우승 상금 11만 1천 달러를 받은 윌리엄스는 지난해 7월 윔블던 우승 이후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을 제패했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korea8@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