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전에서 파라과이를 만난 브라질은 연장
까지 가는 접전 끝에 0대 0 무승부를 기록하고 승부차기에서 키커로 나선 선수 모두가 실축하며 0대 2로 패했습니다.
브라질은 경기 시작부터 거세게 파라과이 골문을 두드렸지만, 결정적인 슛이 번번이 파라과이 골문에 막히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줄줄이 탈락하면서 우승컵의 향방도 오리무중이 됐습니다.
한편, 칠레와 베네수엘라의 경기에서는 베네수엘라가 2대 1로 승리해 4강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