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프로야구도 중반을 넘어가면서 각 팀의 순위 다툼이 치열한데요.
여러 팀이 외국인 선수 교체, 트레이드를 통해서 반전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김관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최근 외국인 선수를 바꾼 팀은 SK, 롯데, 한화입니다.
늘 1위만 하던 SK는 최근 삼성과 KIA에 추월당했습니다.
외국인 선수 매그레인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바꿨습니다.
롯데와 한화는 4강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고, 특히 한화는 올 시즌 외국인 선수 두 명을 모두 교체했습니다.
새 얼굴들은 모두 미국의 트리플A가 주무대였습니다.
게다가 메이저리그 경험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한화의 새 외국인 투수 바티스타는 시속 150km가 넘는 강속구로 한국 무대에 이미 적응하고 있습니다.
트레이드 시장도 열렸습니다.
LG 김광수와 한화의 유원상, 양승진이 트레이드 됐습니다.
한화는 김광수를 데려와 불펜 투수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유원상과 양승진을 영입한 LG는 둘의 가능성을 높이 샀습니다.
본격적인 순위 다툼이 벌어질 때입니다.
모자란 부분을 채워가는 각 팀의 경쟁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궁금합니다.
MBN뉴스 김관입니다. [ kwa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