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은 오늘(9일) 열린 세이부전 2-5로 뒤진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이부 선발 와쿠이 히데아키의 몸쪽 직구를 잡아당겨 105m짜리 우월 솔로 홈런을 뽑아냈습니다.
시즌 6번째 홈런으로 시즌 타점은 19개로 늘었고,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이승엽은 시즌 타율 2할5리를 기록했습니다.
2004년 지바 롯데 유니폼을 입고 일본에 진출했던 이승엽은 지난해까지 144개의 홈런을 터뜨렸고, 올해 6개의 홈런을 보태 통산 150호 홈런을 기록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