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는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1 전국대학야구 하계리그 결승전에서 윤명준의 완봉 역투를 앞세워 원광대를 1-0으로 꺾었습니다.
고려대는 2009년 6월 대통령기 전국대학대회 이후 2년 만에 전국 대회 정상을 밟았고, 하계리그 우승은 5년 만입니다.
우완 정통파 투수 윤명준은 9이닝 동안 삼진 13개를 잡아내며 원광대 타선을 5안타 무실점으로 묶어 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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