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 최경주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내셔널에서 닉 와트니에 두 타 뒤진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07년 이 대회 우승자 최경주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3라운드까지 1타 뒤진 3위였던 최경주는 14번 홀에서 버디를 낚아 와트니와 공동 선두에 올랐지만 15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2위로 내려 앉았습니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시즌 2승, 개인 통산 9승째를 노렸던 최경주는 결국 2타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