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직장운동부 운영심의위원회는 여자핸드볼 팀의 해체 여부를 심의해 12월31일까지 6개월간 해체를 연기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여자 핸드볼 팀은 7일부터 열리는 '핸드볼 코리아리그' 2라운드 플레이오프에서 '용인시청' 소속으로 경기에 참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용인시청이 해체 고비를 넘긴 데는 한국핸드볼발전재단과 경기도 체육회, 우생순 제작사인 명필름 등의 운영비 지원 등이 주효했습니다.
용인시 운영심의위원회는 그러나 추후 국·도비 지원이 없으면 팀 운영을 종료하기로 해 논란의 여지를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