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구단이 심각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으며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파산보호 신청의 주된 이유는 프랭크 매코트 구단주가 추진한 폭스TV와의 중계권 계약이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승인 거부됐기 때문입니다.
다저스는 최대 30억 달러에 이르는 TV 중계권 계약을 맺었지만, 사무국은 구단주가 구단의 자산을 부인과의 이혼 위자료로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며 중계권 계약을 승인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