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추신수가 이틀 연속 적시타로 타격감을 끌어올렸습니다.
테니스 윔블던에서는 세계 톱랭커들이 순조롭게 1회전을 통과했습니다.
해외스포츠 소식, 김관 기자입니다.
【 기자 】
추신수의 방망이가 시원하게 돌아갑니다.
0-3으로 뒤진 6회 말에 중전 안타를 쳐내 팀의 첫 타점을 만들었습니다.
이틀 연속 적시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개인 통산 300타점에도 2개 차이로 접근했습니다.
클리블랜드는 동점을 만드는 데까지는 성공했지만 9회 결승 홈런을 얻어맞아 한 점 차로 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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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진주' 서리나 윌리엄스가 윔블던 여자 단식 1회전 승리 후 나서 지난 1년간의 고된 재활 시기를 생각하며 눈물을 쏟습니다.
마리아 샤라포바는 특유의 기합을 넣어가며 상대를 제압합니다.
페더러, 조코비치 등 세계 톱랭커들도 윔블던 1회전을 여유 있게 통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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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천재 가드 리키 루비오가 NBA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 인터뷰 : 리키 루비오 / 미네소타 팀버울프스 가드
- "여기 오는데 2년을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행복합니다. 중요한 것은 내년인데 미네소타가 이길 수 있도록, 더 좋은 팀이 될 수 있도록 할 겁니다."
15살부터 프로 생활을 시작했던 리키 루비오는 지난 2009년 NBA 드래프트에서 미네소타에 전체 5순위로 지명됐지만, 스페인 소속 팀의 협상 문제로 NBA 데뷔를 늦춰왔습니다.
MBN뉴스 김관입니다. [ kwa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