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은 오사카에서 열린 야쿠르트와의 경기에서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습니다.
2회 첫 타석에 등장한 이승엽은 펜스 앞 중견수 뜬공을 날렸고, 5회에는 좌중간 깊숙한 코스로 타구를 날렸으나 좌익수에 잡혔습니다.
8회에도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으나 아쉽게 펜스 바로 앞에서 잡혔고 연장 10회에는 삼진을 당했습니다.
한편, 야쿠르트 임창용은 1대 1 동점이던 9회 등판해 안타 1개와 몸에 맞는 볼 1개를 내줬으나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고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