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이 전주에서 열리는 가나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훈련을 했습니다.
아프리카 특유의 탄력과 스피드를 잠재우기 위해 수비조직력을 점검했습니다.
전남주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시원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승리한 축구대표팀.
대표팀은 오는 7일 열리는 가나와의 경기에 앞서 패스를 기본으로 하는 전술훈련을 가졌습니다.
특히 세르비아전에서 나타난 수비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점검했습니다.
아프리카 특유의 탄력과 스피드를 갖춘 가나의 공격을 막기 위해섭니다.
홍정호는 이정수와의 의사소통으로 수비조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홍정호 / 축구대표팀 수비수
- "수비하면서 정수형이랑 서로 말 많이 하는 편이라서 큰 문제 없을 것 같고요. 제가 (가나에 대해) 아는 부분 있으면 이야기하면서 서로 잘 맞추려고 하고 있습니다."
공수조율의 핵심역할을 맡게 될 이용래는 가나전 필승 의지를 다졌습니다.
▶ 인터뷰 : 이용래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가나는) 세르비아 팀과는 다르게 개인기와 순발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준비를 잘해야 하고 개개인 분석을 잘해서 막아야 할 것 같습니다."
가나는 첼시의 미드필더 에시엔 등 주전들이 빠졌지만, 피파 랭킹 15위의 강팀입니다.
조광래 감독은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 앞서 베스트 일레븐을 가동해 승리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