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클리블랜드 추신수가 7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습니다.
미 프로농구의 '공룡센터' 샤킬 오닐이 은퇴를 선언하고 코트를 떠났습니다.
해외스포츠 소식, 김경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추신수가 9회 극적으로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9회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토론토 투수 프란시스코의 151㎞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우익수 키를 넘어가는 타구를 때려냅니다.
7경기 연속 안타입니다.
1회에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2회에는 투수 땅볼로 물러났습니다.
10대 0으로 앞선 3회에는 상대 실책으로 출루했고, 5회와 6회에는 내야 땅볼에 그쳐 6타수 1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일찌감치 타선이 폭발한 클리블랜드는 토론토에 13대 9로 승리했습니다.
한편, 추신수는 1차 집계 결과 추신수는 올스타 투표 1차 집계에서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후보 42명 중 12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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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타칭 '역대 가장 압도적인 선수'로 불렸던 NBA 센터, 샤킬 오닐이 정든 코트를 떠났습니다.
오닐은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은퇴 결심을 직접 팬들에게 전했습니다.
1992년 NBA 드래프트 1순위로 올랜도 매직에 입단한 오닐은 1996년 LA 레이커스로 이적해 3년 연속 정상을 차지하는 등 제2의 레이커스 전성기를 열었습니다.
19년 동안 총 네 차례 우승을 달성했고 정규시즌과 파이널 MVP도 네 차례나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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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역대 프랑스오픈 43승 1패인 나달은 지난 2009년 16강에서 자신에게 유일하게 패를 안겼던 소더링을 3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여자 세계랭킹 8위 샤라포바도 8강에서 안드레아 페트코비치를 꺾고 4강에 안착했습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