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승부조작 파문을 일으킨 선수는 최고 수준의 중징계인 '영구제명'을 당하게 됐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검찰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승부조작 사건에 가담한 선수들을 상벌위원회에 넘겨 징계 수위를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곽영철 상벌위원장은 "승부조작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선수는 제명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된 광주구단 골키퍼 성모씨와 대전구단 미드필더 박모씨는 제명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