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신예 키건 브래들리가 연장 접전 끝에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브래들리는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린 HP 바이런넬슨 챔피언십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쳐 미국의 라이언 파머와 연장전에 돌입했습니다.
연장 첫 홀에서 파머가 보기로 주춤한 사이, 브래들리는 가볍게 파를 기록해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한편, '탱크' 최경주는 나흘 내내 오버파의 스코어를 기록하는 부진과 함께 공동 40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