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열리는 2010-2011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예고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이 맨유 선수 중 가장 먼저 등장해 화제다.
16일 스페인 비야레알의 엘 마드리갈 경기장에서 열린 2010-2011시즌 프리메라리가 37라운드 레알마드리드와 비야레알과의 경기중 스페인 현지 방송에서 챔피언스 리그 결승 광고 동영상이 등장했다.
전반전이 끝난 뒤 하프타임에 등장한 이 광고에는 각 팀의 키 플레이어들의 모습이 간단한 멘트와 함께 소개됐다.
이 영상은 ‘지구 최고’로 소개된 메시의 영상으로 시작된다. 그 뒤로 박지성이 ‘아시아의 대표’라는 수식어와 함께 맨유의 첫 번째 선수로 등장한다.
뒤이어 다비드 비야, 웨인 루니, 사비 에르난데스, 라이언 긱스가 양 팀의 골 장면과 함께 핵심 선수로 소개됐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지성이 처음 등장했다며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축구의 자존심 박지성이다”, “너무 자랑스럽다”, “박지성은 맨유의 주축이다. 당연한 것이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출처:유튜브 캡쳐)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