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대구 오리온스 김병철이 13년간 정들었던 코트를 떠납니다.
김병철은 오늘(15일) 구단을 통해 은퇴 의사를 전하며, 내년부터 경기운영과 선수단 지원 및 유소년 지도 등의 업무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
1997시즌 데뷔한 김병철은 현역선수로는 유일하게 단 한 차례도 팀을 옮긴 적이 없는 오리온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입니다.
13시즌 동안 평균 13점에 2.1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오리온스는 다음 시즌 홈 개막식에서 김병철의 은퇴를 기념하는 영구결번 지정식과 은퇴식을 할 예정입니다.
[ 이상주 / stype@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