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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가 박지성의 평점을 수정하는 보기 드문 일이 발생했다.
스카이 스포츠는 박지성에게 처음에는 평점 6점을 주었다가 나중에 7점으로 점수를 끌어올렸다
박지성은 9일(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0~201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경기서 놀라운 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스카이스포츠 인터넷 판은 경기 뒤 올린 선수 평점에서 박지성에게 6점과 함께 ‘엄청난 에너지를 보여줬고, 첼시 선수들에게 틈을 주지 않았다’는 촌평을 달았다. 반면에 네티즌이 매긴 평점은 9.4점으로 맨유 선수 중 최고로 높았다.
박지성에 대한 평점이 인색하다는 평가를 받자 스카이스포츠는 뒤늦게 박지성의 평점을 6점에서 7점으로 끌어올렸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박지성에게 평점 9점과 함께 "깜짝 놀랄 시작으로 분위기를 맨유로 가져왔다. 태클 동작과 파울 유도 등 완벽한 패키지를 보여줬다"고 극찬했으며,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 또한 “엄청난 에너지와 뛰어난 기술로 에르난데스(치차리토)라의 선제골을 도
한편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영국의 BBC는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36라운드 베스트 11의 왼쪽 미드필더에 박지성을 배치하며 ‘주간 베스트 일레븐’에 박지성을 선정했다.
(사진출처:스카이스포츠 캡쳐)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