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계자는 신영록이 오늘(8일) 오후 제주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대구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37분 교체출전해 뛰다가 경기 종료 직전 갑자기 쓰러졌다고 말했습니다.
쓰러진 신영록이 심장마비 증세 등을 보이자 경기장에 대기하고 있던 의무요원이 응급 심폐소생 처치를 하고 곧바로 제주한라병원으로 옮겼습니다.
병원 관계자는 심장혈관과 뇌혈관 계통을 검사했으나 특별한 문제가 없다는 소견이 나왔다며 혈압, 맥박, 호흡, 체온이 정상적인데 의식만 없어 중환자실로 옮겼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