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프로골프 세계랭킹 1위 리 웨스트우드가 국내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투어 발렌타인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습니다.
웨스트우드는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뽑는 맹타를 휘두르며 최종합계 12언더파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우승상금 36만 7천500유로, 우리 돈 약 5억 8천만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스페인의 앙헬 히메네스는 웨스트우드에 1타 뒤진 2위에 그쳤습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짜릿한 이글을 성공한 박상현이 단독 3위에 올라 우리 돈 약 2억 원의 상금을 가져갔습니다.
[ 강영구 기자 ilove@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