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인의 축제인 '2011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사상 최대규모로 경북 경주에서 개막했습니다.
내년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세계 강호들이 총출동했습니다.
이상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태권도 시범단의 힘찬 기합에 이어 화려한 발차기에 단단한 송판이 꽃잎처럼 흩어집니다.
예의와 극기, 백전불굴의 상징인 태권도의 축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경북 경주에서 화려하게 개막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내년 열리는 런던올림픽의 전초전 성격으로 세계 강호들이 총출동해 세계적 수준의 태권도를 접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조정원 /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 "아"
한국 남자 태권도는 20회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합니다.
이란의 도전이 거센 가운데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차동민의 어깨가 무겁습니다.
▶ 인터뷰 : 차동민 / 태권도 국가대표
- "이란의 추격이 거세지만 "
2001년 제주대회 이후 10년 만에 종주국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은 총 7개의 메달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이상주 / 기자
- "세계적인 태권도인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2011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오는 금요일까지 계속됩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
[ stype@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