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가 13개월의 공백을 깨고 오늘 밤 화려한 피겨 스케이팅을 선보입니다.
김연아는 한국 시각으로 오늘(29일) 밤 10시46분 러시아 모스크바 메가스포르트 아레나에서 2011 세계선수권대회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합니다.
특히 김연아는 동갑내기 라이벌인 일본의 아사다 마오 바로 다음 순서로 연기할 예정입니다.
이번 쇼트프로그램에서는 발레곡 '지젤'을 선보이고, 내일(30일) 밤 프리스케이팅에서는 한국 전통음악을 편곡한 '오마주 투 코리아'를 처음 공개합니다.
이미 2009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는 김연아는 이번 대회에서 두 번째 우승과 세계랭킹 1위 복귀에 도전합니다.
[ 강영구 기자 / ilove@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