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랭킹 1위를 노렸던 루크 도널드가 미국프로골프 투어 헤리티지 대회에서 연장 혈투 끝에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도널드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쳐 최종합계 12언더파를 기록
이날 7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른 브랜트 스니데커와 공동 선두로 4라운드를 마친 도널드는 연장 세 번째 홀까지 치르는 접전을 벌였지만 끝내 우승컵을 스니데커에게 내줬습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세계 1위로 올라설 수 있었던 도널드는 아시안투어 인도네시아 마스터스에서 우승컵을 차지한 리 웨스트우드에게 1위 자리를 양보하게 됐습니다.